[앵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모든버스노조가 내일 일제히 조정신청을 내기로 했습니다.

조정이 결렬되면 28일 동시 파업에 돌입하겠는 건데, 통상임금 판례를 둘러싼 분쟁이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이미 파업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친 서울버스는 각 지역 최종 조정.

전국 22개 시내·외버스노조가 12일 노동쟁의 신청에 돌입한다.

얼마나 많은 지역노조가 이날 신청에 참여하느냐에 따라 오는 28일 예고된 전국버스총파업 현실화 여부가 가늠될 전망이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조연맹(자동차노련)에 따르면, 이날 전국 각.

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대표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해링턴스퀘어 산곡역

서종수 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사측과 임금,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되면.

아니라 강원도 등 모든 시·도가 대상이다.

시내버스뿐 아니라 시외버스, 마을버스, 고속버스모두 참여해 현실화될 경우 전국버스4만 여대가 운행을 멈추게 된다.

강원도는 춘천, 원주, 강릉, 태백 등 12개 사업체가 해당된다.

현재 강원지역버스노조는 임단협.

'준법 투쟁'은 승객이 자리에 앉은 후버스를 출발하거나 앞서가는버스를 추월하지.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22개 지역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산하버스노조가 노사 단체교섭 결렬 시 오는 28일 동시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통상임금을 둘러싸고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가장 먼저 서울 시내버스노조가 쟁의행위에 돌입한 가운데.

서종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에서 서울 등 22개 지역버스노조위원장들과 대표자 회의를 하고 있다.

[앵커] 서울 시내버스노조가 오늘(8일)도 '준법운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출근길 혼란은 크지 않았습니다.

전국버스노조는 잠시 뒤 지역대표자 회의를 열어 향후 투쟁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