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10%관세 부과에 맞선 중국의 보복 관세 조치가 10일(중국 베이징 시간) 정식 발효하면서 미중 무역전쟁 2라운드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미국은 중국 수출품 전반에 10%의 추가 관세를, 중국은 미국 석탄·가스·원유 등에 10∼15%의 표적 보복.

상호관세, 즉시 효력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관세 부과를 발표한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프로풋볼 결승전 슈퍼볼이 열리는 뉴올리언스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10일 미국으로.

연하뉴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문제에 대한 중국의 대응 부족 등을 이유로 지난 4일 오전 0시(미국 동부 시간)를 기해 중국산.

최근 국제 무역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의 새로운관세 부과하는 방안을 10일(현지시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금속 관세에 더해 부과되는 것으로 트럼프의 무역 정책 개편의 또다른 확대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미국에관세등 불리한 조건을 적용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관세를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지방분해주사

박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내용과 미국과 중국의관세협상 타결 여부가관세리스크 증폭의 분수령"이라며 "또 12일 발표 예정인 1월 미국 소비자물가.

또 무역 상대국에게 똑같은 관세율을 부과하는 '상호 관세'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현지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상호관세도 곧” 中 보복관세 공식 발표에 ‘미·중 협상 기대’ 반영분 되돌림 가능성 “‘선(先)관세부과후(後) 협상 유도’…오히려 안도 심리 자극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습.

당시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수입산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관세를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순간부터였다.

그해 7월엔 중국산 수입품 340억 달러어치에 25%의 추가관세를 매기면서 미·중 무역전쟁은 전면전으로 치달았다.

당시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산 제품에 25% 추가관세가부과될 경우.

10일 하나증권은 "긴밀한 공급망 체제로 인해 이들 교역국 대상 관세는 빅3 비용 부담을 즉각 끌어올릴 것이다.

이어 11일 또는 12일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상호관세 부과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호관세란 다른 국가가 특정국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만큼, 해당국이 동일하게 부과하는 무역정책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