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후 7시 4분 브리핑에서 현재 무안공항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177명을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수색 초기 구조된 승무원 2명과 사망자 177명 외 나머지 2명은 실종자로 분류됐다.

구조 당국은 지문과 소지품으로 신원을 확인 중이며 실종자 2명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야간에도 수색 활동을.

29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19시 현재 탑승객 181명 가운데 후미에서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고 사망자 176명이 수습됐고 3명이 실종 상태다.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참혹한사고 현장에서 두 명이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바로 여객기에 있던 제주항공 승무원들인데요.

두 사람은 각각 목포 병원으로 이송된 뒤 현재 서울로 이동해 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사고 현장에서 파손된 기체 후미가 크레인으로 옮겨지고 있다.

[연합] 소방청 “제주항공 사고 사망자 177명으로 늘어…실종 2명”.

흥신소

오후 1시쯤 무안공항사고현장에 도착한 최 대행은 사고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유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최 대행은 "부상자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명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의 안전사고가.

29/연합 29일 무산국제공항 제주항공 동체착륙 사고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사고 중 최다 희생자를 낸 참사로 기록되게 됐다.

여객기사고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10시간 가까이 지났는데 현장 수습 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활주로 착륙 도중 외벽과 충돌해 대참사가 빚어진사고현장에는 파손된 여객기 잔해들의 흔적이 참혹하게 남아 있었다.

여객기 동체는 심하게 훼손돼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었다.

기체 꼬리 부분만 15m가량 남아 있을 뿐이었다.

당시 무안공항 인근에서 추락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은 좀처럼 충격이 가시지 않는.

직원들은 공항 인근에서 엽총과 경보기 등을 활용해 조류의 공항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또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소방인력 62명이 4교대로 3분 이내에사고현장으로 즉시 도착할 수 있도록 24시간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공항 내 순찰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강화했다.

송 본부장은 "여정을 변경하거나 일정을 취소하려는 승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태국인 승객 2명에 대해서는 유가족이사고 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사고 여객기 B737-800(HL8088)은 2009년 제작돼 2017년 제주항공에 등록된 기체다.